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베트남 관계 (문단 편집) === [[조선시대]] === [[조선]]의 경우 [[베트남]]과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없었지만 [[명나라]], [[청나라]]로 간 사신들과 역시 중국에 온 베트남 사신들이 서로 교류를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이수광과 [[후 레 왕조]] 사신인 풍칵코안(풍극관 - 馮克寬)이 서로 시와 필담을 주고 받으며 [[유교]] 경전과 서로의 역사와 풍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것. 풍칵코안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이수광의 [[한시]]를 베트남에 소개했으며, 이수광 역시 베트남 사신들과 나눈 필담을 책으로 엮어 냈는데, 조선 지식인들 사이에 베트남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가지게 해 주었다. [[이항복]]이 쓴 글을 보면 [[한나라]]의 베트남 지배에 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던 [[쯩 자매|쯩짝&쯩니]]의 이야기도 조선에 알려져 있던 듯하다. 조선 사신들은 중국에 온 외국 사신들 중 베트남과 가장 많은 교류를 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 초기에는 [[명나라]]의 베트남 침공을 두고 태종실록에 [[명나라]]를 경계하는 [[http://sillok.history.go.kr/id/kca_10704008_001|내용]]과 세종실록에 독립한 베트남을 보고 [[http://sillok.history.go.kr/id/kda_11009008_003|명나라 황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나온다. 청대에 기록된 [[명사]]와 이를 기반으로 작성 된 미국의 학자, Kathelene Baldanza의 저서, Ming China and Vietnam의 저술에 따르면 상술한 풍극관과 이수광의 필담을 보면 중국 측의 지식을 통해 당시 조선 내에서도 피상적으로나마 레 왕조의 혼란기와 막-찐 귀족 가문들의 남북국시대화를 알고 있었으며 이를 언급했다. 그보다 200년이나 더 지난 베트남의 [[서산당의 난]] 또한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 측에서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였다. 조선 측에서는 똑같이 사서오경을 공부하고, 정치적으로는 중화 제국의 밖이지만 문명적으로 중화를 추구하고, 수나라의 제도를 본딴 과거 제도를 치루면서도 조선과 달리 베트남은 왕조가 하루가 멀다고 갈리고 바뀌는 것을 보며 "비록 글을 알기는 하나, 생김새가 매우 잔약하고 용렬하였으며, 다들 광대가 입는 망포(蟒袍)를 착용하였는데, 해국(該國)의 옛 제도와는 크게 다르다"며 베트남 사람들은 겉보기만 유교를 따르지, 하는 짓은 다른 동남아 오랑캐들과 마찬가지라며 깐 적도 있다. 상술한 서산당의 난 전개 과정을 보고 청나라 사신으로 갔다 온 [[성종인]]이 임금 앞에서 한 평이다.[*출처 정조 실록 정조 14년 3월 27일.]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attachment/한월관계/testbeta.jpg|width=100%]]}}} || || {{{#000000 중국에 온 베트남 사신들의 모습을 조선 사신이 그린 그림. }}} || 1687년에는 24명의 조선인들이 제주도에서 풍랑을 만나 [[베트남]]까지 표류했다가 귀국하기도 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이들을 돌려보내면서 외교 문서들을 동봉해서 보냈으나, 조선 측에서는 베트남의 직접적인 교류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가졌다. [[정조(조선)|정조]] 때 [[베이징]]에서 얼어 죽은 베트남 사신에 대한 기록이 [[조선왕조실록]]에 나온다.[[http://sillok.history.go.kr/id/kva_12001010_001|#]] [[조선]]과 [[베트남]] 사이에 공식적인 외교 관계는 없었지만 중국을 통한 간접적인 교류는 있었으며, 베트남의 정세는 꽤 신속하게 조선 조정에 보고되곤 했다. 18세기 후반 베트남을 휩쓴 농민 반란인 [[서산당의 난|서산 기의]]와 [[프랑스]]의 베트남 침략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조선 조정에서는 꽤 심란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